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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날달걀 그대로? 일본식 '이 식사', 알고 보면 건강에 독!

by healthchosun 2025. 5. 13.
'생계란+밥' 인기 아침 식사,
전문가들 "잘못 먹으면 건강 치명적"
 

 

 

간편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식 '계란밥' 식사. 따끈한 밥 위에 날달걀을 그대로 깨서 간장과 비벼 먹는 이 식사는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간편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날달걀을 먹을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살모넬라 식중독뿐 아니라 비오틴 결핍으로 인한 탈모 위험까지 지적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달걀, 살모넬라 식중독 위험…"최악의 경우 패혈증까지"

날달걀을 생으로 섭취할 경우 가장 큰 위험은 바로 살모넬라균 감염입니다. 일본에서는 식용 계란 관리가 엄격하지만, 국내 계란은 날 것으로 먹는 것을 전제로 유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섭취할 경우 심각한 복통, 설사, 고열을 동반한 식중독이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경우 패혈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의료계의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계란 껍질 외부뿐 아니라 내부에도 균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껍질만 깨끗하면 괜찮다'는 생각은 오산이라고 지적합니다.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보관된 계란은 살모넬라균 증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므로 날달걀 섭취는 삼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탈모 위험? 비오틴 흡수 방해하는 날달걀 속 '아비딘'

날달걀 속에 들어 있는 '아비딘(Avidin)'이라는 단백질 성분은 비타민B군의 일종인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비오틴은 모발 건강과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날달걀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비오틴 결핍으로 인한 탈모, 피부 트러블,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간편식으로 '생계란밥'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부작용을 인식하지 못한 채 섭취를 반복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전문가들은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계란은 완전히 익혔을 때 이러한 위험이 사라지기 때문에, 날달걀 대신 삶거나 완숙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일본식 날달걀 밥, 간편하고 맛있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먹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살모넬라 감염과 탈모 위험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므로, 계란은 반드시 익혀서 안전하게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날달걀, 어떻게 드시고 계신가요? 혹시 건강을 지키는 나만의 안전 레시피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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