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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거실 카펫, 알고 보니 세균 덩어리? 전문가 경고 '변기보다 4000배 더러워'

by healthchosun 2025. 5. 13.
관리 소홀한 카펫,

집안을 오히려 오염시키는 '숨겨진 위협'

 

 

집안을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카펫, 러그. 하지만 이런 생활 아이템이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최근 영국의 주요 언론들이 카펫이 생각보다 훨씬 더 오염되어 있으며, 변기보다 최대 4000배 더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일 수 있지만, 카펫 속 보이지 않는 세균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카펫, 집안을 오염시키는 '세균 저장소'

영국 데일리메일,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카펫과 러그는 직물의 특성상 먼지, 이물질, 음식 찌꺼기, 반려동물 털 등이 쉽게 쌓이며, 이로 인해 세균이 급격히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카펫 1제곱인치(약 6.5㎠) 당 무려 20만 마리 이상의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으며, 이는 변기보다 약 4000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단순한 청결 문제를 넘어 건강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특히 어린이나 반려동물,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이런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더 커지며, 피부염,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 관리하지 않으면 더 심각

카펫은 겉으로는 청결해 보여도 내부 섬유 속까지 세균, 진드기, 곰팡이 등이 침투해 있어 일반적인 청소기로는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고온 스팀 청소 또는 전문 청소 서비스를 이용해 카펫 내부까지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실제로 카펫에 쌓인 세균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염증성 질환, 아토피, 기관지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카펫에 떨어진 음식물 찌꺼기, 각질 등이 세균의 먹이가 되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 환경이 지속되면 가정 내 공기 질도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집안을 편안하게 꾸며주는 카펫, 러그. 그러나 잘못된 관리와 방심은 오히려 가족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펫 위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세균 노출 위험도 커지므로, 정기적인 세척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여러분의 집 카펫은 얼마나 자주 관리하고 계신가요? 오늘 집안을 한 번 꼼꼼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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